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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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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서 세계양궁월드컵대회 개막, 한국 선수들 성공적 출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1 18:18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1일, 예천에서 개최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가 공식 연습과 장비검사를 거쳐 개막됐다. 각국 선수들이 모여들며 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는 50개국 514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했으며, 6일간의 대회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오늘 오후 2시부터는 컴파운드 예선경기가 진행됐다.


한국 선수들은 남자부에 김종호, 양재원, 최용희, 박승현, 여자부에는 한승연, 오유현, 소채원, 송윤수 선수로 출전했으며, 모두 본선 경기에 진출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특히, 한승연 선수는 여자부 개인전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단체전에서도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대회의 둘째 날인 22일 오전에는 컴파운드 단체전이 열리며, 오후 2시부터는 리커브 예선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는 1층 지정 관람 구역 및 2층 관람석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결승 경기는 온라인 사전예약자와 현장 방문객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컴파운드 결승전(5월 25일)과 리커브 결승전(5월 26일)은 SPOTV를 통해 라이브로 중계될 예정이며, 결승 경기장은 초록 잔디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경관을 자랑하며 세계적인 궁사들의 경쟁을 이어간다.


조직위는 15일부터 프랑스 선수단의 입국을 시작으로 각국 선수단의 예천 방문을 지원하며, 19일부터는 숙소와 양궁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하여 선수들의 훈련에 힘을 보탰다.


김학동 조직위원장은 “세계 각국 선수단과 관계자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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