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5월부터 10월까지 가시박 제거에 나서기 위해 가시박 제거 집중 기동대 인력 12명을 채용했다.
가시박은 외래식물로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식물로 지정돼 있으며, 생명력이 강하고 넓은 면적을 뒤덮어 다른 식물을 햇빛을 받지 못하게 만들어 도심 경관까지 훼손하는 문제를 야기한다.
이에 안동시는 가시박이 싹을 틔우는 5~6월에는 뿌리를 뽑는 방법으로 어린 모종을 제거하고, 7~10월에는 줄기를 자르는 등의 방법으로 확산을 방지할 예정이다.
안동시관계자는 “가시박 제거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