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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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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전라북도, 제24회 영호남 관광교류전 성황리에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3 15:14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북·전북관광협회가 주관한 제24회 영호남 관광교류전이 23일부터 24일까지 경주시 일원에서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24회 영호남 관광교류전

▲제24회 영호남 관광교류전이경주시 일원에서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됐다.(제공-경북도)

영호남 관광교류전은 1998년 경상북도와 전라북도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시작된 행사로, 올해는 2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미개최된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돼 왔으며, 영호남 지역의 화합과 관광자원 공유, 상호 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53명의 양도의 시군 관광 분야 공무원, 여행업계, 관광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해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도모했다.


공식 행사에서는 양도 대표 관광자원 및 관광지 소개와 함께, 2025년 APEC 경주 유치 관련 조영화 경주시 관광정책팀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대릉원, 천마총 등 역사 문화유산을 방문하고 황리단길을 체험하며 화제가 되는 사진 촬영 명소를 탐방했다.




저녁 만찬 시간에는 각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아이디어 제안이 이루어졌으며, 두 지역 간의 관광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2일차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경주엑스포대공원을 관람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권철원 경상북도 관광정책과장은 “영호남 관광교류전은 지역 간 협력과 상생을 통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 지역의 관광자원을 공유하고, 더욱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앞으로도 양 도의 관광산업이 더욱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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