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사이버 독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독도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교육 환경을 구축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쌍방향 독도 교육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회는 사이버독도 메타버스 소개와 메타버스 내 수업 시연, VR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메타버스 소개에서는 영상을 통해 독도의 역사적, 지리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메타버스 내 독도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수업 시연에서는 교사가 방을 만들어 학생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독도 교육 콘텐츠와 강의실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수업 모델을 시연했다. 또한, VR 체험을 통해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에 개발된 사이버 독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존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에 연동해 학생 및 일반인에게 독도를 보다 폭넓게 알릴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를 통해 학생들과 일반인이 완전히 새로운 독도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