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3일, 학교 및 창의융합에듀파크와의 협력을 통해 20차시로 구성된 3가지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은 경북형 메이커 교육 취지를 반영하면서, 창의융합에듀파크와의 연계를 통해 학교 및 지역의 교육시설에서 활동할 수 있는 모든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급, 중급, 고급 수준별로 구성돼 있으며, 각 수준별로 다양한 메이커 교육 활동 주제를 담고 있다.
△초급 프로그램: '드론으로 펼치는 미래! 나는야 드론 개발자!'
△중급 프로그램: '물로켓 어디까지 만들어 봤니?'
△고급 프로그램: '나는 미래 해양탐험대! 수중 드론으로 바닷속을 누리자!'
각 프로그램은 총 4가지 모듈로 구성도해 있으며, 학생들이 실제로 참여하며 학습할 수 있는 프로젝트형 형태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창의융합에듀파크와 단위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메이커 교육 준비와 활동 과정, 학생 활동지 등이 상세하게 수록돼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상상한 것을 만들어 보고, 그 과정에서 실패와 성공을 경험하며 지식을 습득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