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에 들어갔다.
22일 국토교통부 1차관이 주재한 신규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한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6월 중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동시는 지난해 LH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하고 기본협약체결 및 입주수요조사를 마치고, 2023년 선정된 15개 지구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가장 먼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
바이오생명 분야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32만㎡ 규모의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이는 2조 6천억 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8개 부처 고위공무원이 참석했다.
권 시장은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선정"을 건의했다.
이로써 특화단지 지정이 이뤄지면 우량기업 유치가 용이해지며, 지역의 바이오백신 산업생태계가 조성되고 국가산업단지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