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지난 22일 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재난 의료 신속대응반(38명)을 대상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하여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완도군 주관으로 전남 서부권 권역응급의료센터(목포한국병원) 강사 5명을 초빙하여 △재난 응급 의료 대응 체계 △환자 분류반의 역할 및 중증도 분류 △처치반 및 이송반의 역할 등 이론교육과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응급 의료 대응 도상 훈련이 진행됐다.
신속대응반은 재난 시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운영하여 사상자 현황을 파악하고 인력·물자 등 의료 자원을 동원, 신속하게 응급 의료에 대응하는 팀이다.
군 재난 의료 신속대응반은 보건의료원장을 중심으로 4팀이 구성돼 있다.
모바일 대화방을 통해 담당별 역할을 인지하고 불시 모의훈련 및 관계기관 합동 재난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보건의료원장은 “재난 대응 응급 의료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직원 역량 교육 및 현장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