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1일에 개막한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에서는 우리 선수들의 활약뿐만 아니라 대회 기념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세계양궁연맹과 예천군, 대한양궁협회의 주최와 주관으로 진행됐다.
예천군의 마스코트 코니와 페디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은 특히 관람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니는 머리뿔가위벌, 페디는 호박벌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는데, 이들은 곤충 도시 예천의 홍보를 효과적으로 이끌고 있다.
기념품 판매 부스는 관람객들의 관심으로 가득 차 있으며, 선수들과 임원들도 즐겁게 기념품을 고르고 모습도 보였으며, 옆의 포토존에서는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노랑, 빨강, 파랑, 검정, 하양 등 다채로운 색상의 양궁 과녁을 모티브로 한 우산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코니와 페디 인형, 키링, 뱃지를 패키지로 구성한 상품도 관심을 끌고 있다.
김학동 조직위원장은 “각국 선수단들이 고향에 돌아가서도 기념품을 통해 예천을 추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 행복한 기억으로 예천을 다시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