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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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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국회의원, 홍성군 해양수산분야 사업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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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당선인과 최광희 부군수, 이종화 도의원과 관계자들이 죽도를 방문해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강승규 국회의원(홍성·예산) 당선인은 24일 홍성 서부면 해안가와 죽도를 방문하여 홍성군이 건의한 내년도 해양수산분야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홍성군 건의한 해양수산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남당항 다기능 어항 추가개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항내 토사 퇴적으로 선착장 기능이 상실되어 매립을 통해 어항 용지를 추가 확보하고 여객부두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이어 남당리 및 궁리 구역 2025년도 연안 정비사업의 경우 인근의 관광자원과 연계 친수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또 김 양식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은 민관산학 협업을 통한 육상 김 양식 기술개발과 김 산업 고도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스마트팩토리를 신설하는 것이며, 죽도 생태탐방로 및 관망탑 설치는 인도교와 생태탐방용 관망탑, 산책로를 설치 등이다.




속동항, 수룡항 어촌 신 활력 증진사업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화된 기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신청하는 내용이며,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고부가가치 어종인 갑오징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서식장 조성이 담겨있다.


강 당선인은 “어촌은 지속적인 인구감소, 고령화, 기후 위기 등으로 지역 소멸 위기와 마주하고 있다"며 “새로운 발전 전략을 통해 정착 인구를 유지하고, 어촌, 연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홍성군에서 건의한 해양수산분야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를 설득하고, 국회 논의를 거쳐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성군은 해양수산분야 보조사업 선정과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2025년도 해양수산사업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신청 대상 사업에는 어장환경개선, 수산 종자 매입방류, 패류어장 자원조성, 해삼 서식 환경 조성 지원, 연안어선 감척 지원, 친환경 수산물 생산기반 구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홍성군은 다양한 해양수산분야 사업을 통해 지역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활력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강 당선인의 적극적인 지원과 국회 차원의 노력으로 이러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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