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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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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中 항저우 직영 2호점 개점…“상반기 3호점 추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7 12:52

현지 유명 쇼핑몰 내 입점…대표 메뉴 위주 판매

교촌에프앤비 항저우점

▲중국 항저우에 개점한 직영 2호점 '교촌치킨 항저우 따위에청점'.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는 중국 항저우에 신규 직영점 '교촌치킨 항저우 따위에청점'을 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말 개장한 항저우 직영 1호점(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에 이어 두 번째 직영 매장이다.


항저우 중심부 소재 유명 쇼핑몰에 입점된 이 매장은 젊은 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현지 고급 주거 단지 지역과 가깝다. 특히, 쇼핑몰 지하 1층 내 연결 통로 인근에 자리해 현지인과 관광객 수요 모두 지속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 매장은 짭잘하면서 매콤하고 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중국 고객들을 겨냥해 교촌(간장), 레드, 허니 등 시그니처 메뉴 위주로 치킨을 판매한다. 이 밖에 다양한 현지 특화 메뉴를 통해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나선다


교촌은 올 상반기 3호점도 추가 개설한 뒤 중국 1선 도시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중국에서 운영 중인 교촌치킨 매장은 상하이, 항저우, 난징, 창저우 등 4개 도시에서 총 15곳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항저우 내 지리적 위치와 현지 외식 트렌드 등을 반영해 문을 연 직영 매장인만큼 품질과 고객 서비스 관리에 힘쓰며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전역에 교촌의 맛과 K-푸드 전파에 앞장서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항저우 직영 1호점인 항저우중심점은 매장 개점 한 달여 만에 2억1000만원대 매출을 올렸다. 이는 아시아권(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대만) 60여곳 교촌치킨 매장 가운데 매출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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