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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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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우리도 KTX-이음 타고 서울 가고 싶어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8 00:00
기장군 “우리도 KTX-이음 타고 서울 가고 싶어요

▲기장군 유치원 원생들의 KTX-이음 유치 응원 모습. 사진=기장군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KTX-이음(서울 청량리역~부산 부전역) 정차역 유치활동에 지역 유치원 원생들도 참여하는 등 이음역 유치에 전 군민이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기장읍에 소재한 세화유치원 원생 30여 명이 KTX-이음 정차역 유치 소망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유치원 관계자는“KTX-이음 정차역을 우리 지역에 유치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원아들의 소망을 담았다"며, “KTX-이음 정차역 유치 응원이 코레일과 국토교통부까지 잘 전달되어 하루빨리 KTX-이음을 기장군에서 이용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영상제작 소감을 밝혔다.


군은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지난 4월 범군민 유치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물을 제작해 부산지하철 및 KTX 경부선 객실 모니터 등 부산지역 안팎으로 지속적으로 송출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5개 읍면별 유치희망 릴레이와 관내 취미교실의 수강생 응원 영상을 추가로 제작하는 등 전 군민들이 참여하는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세계적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대규모 교통수요와 지역 소재의 13개 산업단지로의 접근성 및 배후도시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다면 KTX-이음 정차는 기장군이 최적지이다"라고 강조하며 “기장군에 KTX-이음역 정차역이 결정될 때까지 유치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1년 범군민 서명운동과 22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이미 완료하고 일찌감치 KTX-이음 정차역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대한민국 남부권 암치료의 거점인 '기장중입자치료센터'가 들어서는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지역 내 13개 산업단지 및 정관․일광․장안신도시 성장에 따른 교통수요 대응 △부산-울산-경남 광역철도 연계 △원전 비상사태시 대피수단 확보 등 KTX-이음 정차역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확보하고 코레일과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등 KTX-이음 정차역 유치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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