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지난 26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한 '2024 맥도날드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끝마쳤다.
28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5월 가정의 달 기념으로 열린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은 서울 지역 내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건립을 위해 참가비를 전액 기부하는 한국맥도날드의 모금행사이기도 했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병원 인근 주거공간이다. 국내에는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코리아)가 시설 건립과 운영을 담당한다. 지난 2019년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부지에 1호가 마련돼 운영중이다.
26일 행사에서 약 3000명에 이르는 참가자와 협력사들의 후원으로 모금한 약 1억 1600만원은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전달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맥도날드를 포함한 다양한 후원사들이 참가자들을 위한 부스를 마련했다. 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주제로 브랜드 존을 꾸며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노력을 알렸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행사 환영사에서 “올해 처음으로 여는 행사임에도 아픈 어린이 환자와 가족을 위해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언제나 여러분 곁에 친구 같은 맥도날드로, 우리 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맥도날드로 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의 가장 큰 후원사이자 오랜 파트너인 한국맥도날드는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 외에도 어린이 메뉴 해피밀 세트 판매 시 제품당 50원을 적립해 기부하고, 매년 자선 바자행사 '맥해피데이'를 여는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