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최근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열린 '2024 제17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에 참석하여 글로벌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
신동보 안동부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총회 기간 동안 브라질 쿠리치바를 비롯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그라노예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멕시코 레온시 등 5개 도시의 관계자들과 개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안동시가 추진 중인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과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를 홍보했다.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는 인류가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를 인문적 가치를 통해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최근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서 이를 발전시키기로 합의됐다. 이에 안동시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의 비전과 계획을 소개하고, 각 도시의 창립 지지를 요청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제도시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문교류 플랫폼을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브라질 쿠리치바시와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시는 지지의사"를 밝혔으며, “세계인들이 모여 인문가치를 나누고 미래를 논의하는 대한민국 대표 포럼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기간 중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