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최근 4일간 의성군 6차산업클러스터에서 '2024년 의성군 농식품 제조가공과정 1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의성군민 및 사회적 경제 기업 등 농식품 제조가공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 3년간, 의성군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식품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로컬푸드랩 및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등 6차산업클러스터를 조성했으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다양한 농산물을 가공하여 지역 특화 상품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마련된 기계장비의 시범 운전과 함께, 향후 가공센터에 지역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적으로 모집됐다. 총 5개 분야에 65명의 주민이 참가해 4일간 가공 실습을 진행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농산물의 부가가치 상승과 지역특화상품 개발, 생산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을 바탕으로 6차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이 클러스터가 트랜디한 가공식품의 출시와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성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농산물을 산업적으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