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지난 2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2024년 KRX 퓨처스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KRX 퓨처스타는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부산지역 대학생 파생상품 스터디그룹이다. 파생상품 특강·자본시장 행사 참여 등을 통해 금융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출범식에는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 참여 학생이 소속된 6개 대학 부총장, 부산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KRX 퓨처스타는 올해로 4기째를 맞았으며 전년 대비 선발 학생 수를 51명에서 63명으로 12명 늘렸다. 이번 KRX 퓨처스타에 참여하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거래소와 함께 파생상품시장을 공부하게 된다. 거래소는 파생상품 스터디 활동 지원 이외에 전문가 특강, 금융 현안 관련 토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은보 이사장은 “부산의 대학생들이 파생상품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나아가 부산이 국제금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