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9일 경상남도와 지역특화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지원을 위한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영찬 신보 이사와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경상남도 창업지원단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등 경남지역 대표 스타트업 육성기관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는 경상남도로부터 지역 특화 스타트업을 추천받아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비율 0.5% 등 우대사항이 적용되는 글로컬 특화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보증연계투자 △민간투자유치 기회 제공 △엑셀러레이팅·기술자문·해외진출지원·네트워킹 등 스케일업에 필요한 각종 융·복합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신보는 지난해 비수도권 5대 광역시(광주, 대구, 부산, 대전, 울산)와 함께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부터 도 단위 광역지자체와도 협약을 확대해 지방기업을 위한 균형 있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의 지역특화 스타트업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스케일업 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지자체와 협업을 강화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