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월 고용지표가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스닥 선물을 포함한 뉴욕증시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만2000명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0만6000명)를 대폭 하회한 수치다.
10월 실업률은 4.1%를 기록해 9월(4.1%)과 동일할 것이란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다.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4.0%로 각각 상승해 시장 전망(0.3%·4.0%)과 비슷했다.
10월 고용보고서는 내주 열리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전에 발표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고용지표 발표 직후 뉴욕증시 선물은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일 한국시간 오후 9시 33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46%, S&P 500 선물은 0.49%, 나스닥 선물은 0.62% 등 3대 지수 선물이 모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