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시가 GS칼텍스,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여수지역 다문화 아동을 위한 마음톡톡' 정서지원 사업 추진에 나선다.
31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장실에서 정기명 여수시장,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 이윤호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GS칼텍스에서 '여수지역 다문화 아동 마음톡톡 사업'에 3000만 원을 후원하는 전달식이 열렸다.
시와 GS칼텍스가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한 '다문화 아동 마음톡톡' 사업은 여수에 거주하며 심리·정서적 개입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기 위해 심리치료, 부모 상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우리 지역에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GS칼텍스의 후원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