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오는 7월 1일부터 온·오프라인 멤버십인 'eKOLON(이코오롱) 멤버십'을 'OLO(오엘오)멤버십'으로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승급 기준을 완화해 가입 문턱을 낮추고, 우수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안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락인(Lock-In) 전략 강화가 골자다.
OLO멤버십으로의 개편으로 멤버십 등급은 기존 6단계에서 7단계로 늘어난다. 구매 이력이 없는 일반 고객은 패밀리 등급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신규 가입 시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3만·5만원 쿠폰을 지급한다.
기존 화이트, 그린, 블루, 퍼플, 블랙 등급의 명칭은 유지하면서, 등급별로 승급 기준도 완화했다.
화이트 등급은 연간 60만원 미만→연간 50만원 미만으로, 그린 등급은 연간 200만원 미만→연간 100만원 미만으로, 블루 등급은 연간 500만원 미만→연간 200만원 미만으로 책정했다. 퍼플 등급의 경우 연간 1500만원 미만에서 연간 500만원으로 변경했으며, 연간 15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이던 블랙 등급도 연간 1000만원 미만으로 바꿨다.
최상위(VVIP) 등급인 '골드' 등급도 새로 마련했다. 연간 구매 금액 1000만원 이상인 고객이 대상이다. 무료 교환과 반품, 무료 수선 서비스를 무제한 제공하며 코오롱FnC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과 7만원 할인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골드 등급 가운데 별도 기준에 따라 100명의 '골드TOP'도 선정한다. 이들은 코오롱FnC 브랜드의 온·오프라인매장 에서 사용 가능한 50만 포인트를 부여 받는다.
홍성택 코오롱FnC 영업전략PU 상무는 “OLO멤버십 제도 개편을 통해 고객이 느끼는 코오롱FnC의 브랜드 호감도를 지속시키는 것은 물론, 자사가 보유한 브랜드의 온·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을 확대함으로써 로열티(충성도)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