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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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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서 관광자원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활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04 08:43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4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Taipei Tourism Expo)에 참가해 관광자원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대만 타이페이 박람회

▲경북도는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서 관광자원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제공-경북도)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 속의 한국(韓國里韓國)'이라는 주제로 경북의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K-콘텐츠 특색을 살린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개별여행 및 한국 재방문율이 높은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의 매력을 알렸다.


박람회 둘째 날에는 대만 주요 여행사를 초청해 경북 관광지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하며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부산광역시(부산관광공사)와의 경상권 공동 홍보활동으로 관람객이 경북을 선택하면 경북을 상징하는 책갈피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는 부산 입국 관광객이 경북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경북은 SNS 채널 '경북나드리(번체)'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서 '구독과 좋아요' 이벤트도 실시해 대만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경북 관광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대만은 경북 방문 외국인 관광객 중 최상위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으로, 경북도는 대만 현지 여행사 '콜라투어'와 '연상여행사'를 방문해 도 대표 축제 연계 관광상품을 논의했다.


또한, 대만관광협회와 관광시장 동향 및 경북 방문객 모객 활성화를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는 타이베이시 여행상업동업공회 주최로 개최됐으며, 한국관에는 경상북도를 포함한 25개의 기관이 참가해 한국 지역관광을 홍보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만은 경북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가장 많은 곳"이라며, “대만인의 취향을 저격하는 새로운 코스와 여행상품을 개발해 대만 관광객들이 경북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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