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홍성군이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어서와 홍성은 처음이지'라는 독특한 여행프로그램을 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민인 '로컬매니저'가 외지인 친구, 지인, 가족 등을 홍성으로 초대하여 다양한 체험 여행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로컬매니저 2기 발대식은 청운대학교에서 개최되었으며, 주민 40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들은 전문가의 역량 강화교육을 받고 활동 가이드라인을 공유받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홍성군은 400명 이상의 생활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으며, 로컬매니저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라이프스타일의 경험, 지역 이슈 해결, 지역의 작은 일자리 경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숨겨진 생활 관광지를 활성화하여 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러한 활동은 지역민과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군이 주민 로컬매니저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생활인구 유입에 힘쓰고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사례"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로컬매니저가 직접 기획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홍성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활동한 1기 로컬매니저들의 '홍성! 숨은 보물!' 이라는 주제로 성공적인 활동이 이어져, 앞으로 군의 숨은 보물과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