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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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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환경의 날 맞아 EM 흙공 던지기 행사로 수질 개선 앞장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05 16:13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와 함께 남대천 수변공원에서 수질 환경 개선을 위한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개최했다.


흙공 던지기 개최

▲의성군이 흙공 던지기 행사를 개최 했다.(제공-의성군)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고취하고 남대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EM(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만든 공으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EM 흙공은 강과 하천의 생태계를 회복시켜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줄일 수 있다.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 회원들은 직접 EM 흙공을 제작해 한 달여 간 숙성 과정을 거친 뒤, 남대천 수변공원에서 군 직원들과 함께 EM 흙공을 투척하고 '줍깅'(쓰레기 줍기와 조깅의 합성어) 활동도 병행하며 환경 정화에 힘썼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과 회원들에게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지역 환경을 지키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 환경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해 필요한 실천을 강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의성군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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