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7.40p(1.03%) 오른 2689.50으로 마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19.01p(0.71%) 오른 2681.11로 출발해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89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592억원, 개인은 3295억원 매도 우위였다.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원 내린 1373.0원에 마감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발언에 힘입어 2.79% 올랐다.
한미반도체(4.85%), 디아이(6.73%) 등도 큰 폭 상승했다. 다만 SK하이닉스(0.21%)는 비교적 덜 올랐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4.46%), 삼성SDI(3.57%), LG화학(3.74%), 포스코퓨처엠(5.15%) 등 이차전지 종목들 역시 뛰었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요 지속 분석과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1.93%), 셀트리온(1.17%) 등도 강세였다.
시총 상위주 중 약세를 보인 종목은 KB금융(-0.26%), 삼성물산(-0.22%) 정도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55%), 전기전자(2.09%), 의료정밀(2.06%), 섬유의복(1.57%), 기계(1.12%), 철강금속(1.05%) 등이 강세였다.
종이목재(-1.40%), 건설업(-0.72%), 보험(-0.4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91p(0.58%) 오른 850.75로 마감했다.
지수는 3.49p(0.41%) 오른 849.33로 시작해 장중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536억원, 기관은 372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901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시총 1, 2위인 에코프로비엠(6.17%), 에코프로(4.36%)은 이차전지 밸류체인 상승 흐름을 타고 크게 올랐다.
HLB(3.11%), 알테오젠(1.93%), 셀트리온제약(0.54%), 이오테크닉스(0.25%)도 강세였다.
그러나 엔켐(-2.16%), 실리콘투(-2.01%), 삼천당제약(-1.58%), HPSP(-1.24%) 등은 약세였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3조 5075억원, 코스닥시장 8조 7713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