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맞춤형 자율여행 관광객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광택시를 추가 모집한다.
현재 12대의 관광택시가 운영 중이며, 이번 모집을 통해 3대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희망자는 7일부터 18일까지 (사)안동시관광협의회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안동시 관내에서 운행한 개인택시 종사자이며, 자세한 사항은 (사)안동시관광협의회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심사를 거쳐 친절·안내서비스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활동하게 된다.
관광택시의 기본요금은 5시간에 10만 원(승합차는 25만 원)이며, 초과 시간당 2만 원(승합차는 5만 원)이 추가된다. 예약안내, 관광코스, 환불규정 등 상세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모범운전자 및 외국어 회화 가능자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축제 맞이 이벤트, 다국어 홈페이지 구축, 관광서비스 교육 등 관광택시를 활성화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