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에너지경제 포토

김기령

giryeong@ekn.kr

김기령기자 기사모음




삼성전기, 전장 사업 실적 성장세 지속 [LS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0 07:36
삼성전기 CI

▲삼성전기 CI. 삼성전기

LS증권은 10일 삼성전기에 대해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장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김광수 LS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 2.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실적이 순항 중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우려 대비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전동화 관련 제품 탑재가 확대되면서 전장용 MLCC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장 MLCC 비중은 지난 2021년 8%에서 지난해 20%로 늘었고 올해는 20% 중반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가도 우상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전장과 AI 흐름에 부합하는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며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기록 중"이라며 “B2C 부문 AI의 흐름이 본격화되는 만큼 삼성전기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