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류기업 디아지오의 한국법인 디아지오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에 프라트메시 미슈라 디아지오 인도 최고 커머셜책임자(CCO)가 선임됐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오는 7월 1일자로 미슈라 대표이사가 임명됐다고 12일 밝혔다.
미슈라 대표는 한국뿐 아니라 디아지오 재팬(일본) 대표도 겸직하며, 한국과 일본 사업을 함께 이끌어 간다고 회사는 덧붙여 설명했다.
지난 2014년 디아지오 인도의 서부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디아지오에 합류한 미슈라 대표는 디아지오와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유한회사(USL)의 통합을 이끄는 등 능력을 인정받아 2017년 7월 디아지오 인도 CCO에 올랐다.
디아지오 인도 CCO 직책을 맡아 인도의 스카치·몰트 위스키 제품군의 프리미엄화를 주도하는 동시에 조니워커 브랜드의 성장과 럭셔리 카테고리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존 오키프 디아지오 아시아태평양, 글로벌 트래블, 인도 사장은 “미슈라 신임 대표는 지난 10년간 디아지오 인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쌓아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커머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디아지오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디아지오 코리아의 훌륭한 팀과 함께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