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47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11일부터 12일까지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소관 실국인 2023회계연도 결산안과 조례안 7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안 심사에서 지난 해 집행된 예산의 적정성과 효율성, 사업추진의 문제점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동해안전략산업국에서는 김진엽 의원이 국가해양정원 사업의 진행상황과 사업량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적정한 사업량을 예측해 예산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주문했다.
또한, 김창혁 의원은 환동해 수중홍보 영상제작 사업의 홍보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이춘우 위원장은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산업국에서는 여러 의원들이 예산 집행률 및 사업성과에 대해 질문하고, 향후 예산 편성과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예를 들어, 김대진 의원은 원전관련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의 집행률 문제를 지적하면서, 사업 준비단계부터 철저히 계획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회의에서 기획경제위원회는 경제산업과 관련된 여러 조례안들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이춘우 위원장은 “예산 소요분석과 예산추계를 통해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경상북도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