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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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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 충효당 방문 행사 성황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4 10:03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봉화군은 지난 13일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에서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 충효당 방문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문체부 장관주한베트남 대사, 봉화군 K-베트남 밸리 사업대상지 방문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주한베트남 대사가 봉화군 K-베트남 밸리 사업대상지를 방문 했다. 제공-봉화군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6월 여행가는 달의 일환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 증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봉화군에 위치한 충효당은 국내 유일의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로, 베트남의 독립 왕조 시절의 중요한 역사적 장소이다.


봉화군 K-베트남 밸리 사업대상지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주한베트남 대사가 봉화군 K-베트남 밸리 사업대상지 방문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봉화군

이번 행사는 특히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며 양국의 문화, 체육, 관광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부호 주한베트남대사, 임종득 국회의원 및 박현국 봉화군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념식수 행사와 현장 소통 간담회를 통해 양국의 영원한 우정을 다지고,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이 한국과 베트남의 새로운 800년을 위한 교류 거점이 되어 대한민국의 성장을 지원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외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베트남 밸리를 통해 양국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문화교류의 거점으로서 지역 소멸과 저출산 문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양국 간의 미래지향적인 협력과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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