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안산갈대습지 내 생태환경교육시설 건립 공사현장인 '생태누리관'을 찾아 현장의정을 14일 펼쳤다.
이번 현장점검은 제290회 안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중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 일환으로 안산시 환경정책과가 건립 중인 생태환경교육시설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의정에는 도시환경위원 6명, 의회사무국, 환경정책과, 안산환경재단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도시환경위원들은 환경정책과 및 안산환경재단 관계자로부터 생태누리관 건립현황에 대한 세부 설명을 듣고,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생태누리관은 안산갈대습지 내 생물자원 연구, 생태환경 교육, 체험활동 및 전시 등을 목적으로 건립된다. 2022년 11월 건축공사가 시작돼 올해 1월 준공됐으며, 현재 전시물 제작 및 설치가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 정식 개관이 목표다.
현장에서 도시환경위원들은 관람객 관심을 끌 수 있는 시설 조성과 콘텐츠 운영으로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유재수 도시환경위원장은 “이번 현장 활동으로 생태누리관 건립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계획을 세밀하게 검토했다"며 “생태누리관이 안산의 중요한 생태환경교육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는 오는 18일까지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뒤 19일에는 소관 전 부서에 대한 강평을 끝으로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