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지역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농부장터를 6월22일부터 9월8일까지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 총 16회에 걸쳐 개장한다.
농부장터는 매년 농가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농산물직거래장터로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와 함께 운송비 절감, 생분해 봉투 사용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면서 지역농산물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일조하고 있다.
올해 농부장터는 6월22일부터 8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흥시 관내 19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해 과채류와 벌꿀, 버섯, 화훼류, 농산 가공식품 등을 판매한다.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윤기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7일 “농산물직거래장터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 소득을 증대시키고, 시민에게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