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풍력 업계가 노르웨이와 해상풍력 산업을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지난 2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2회 한-노 해상풍력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풍력협회와 주한노르웨이 대사관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양국 풍력 산업의 현안부터 기술, 개발, 설치 등 풍력 산업 전반에 대해 교류하는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첫 풍력 글로벌 서밋인 '아시아·태평양 풍력에너지 서밋 2024'과 함께 실시됐다.
풍력산업협회는 노르웨이 해상풍력 산업계를 대표하는 '노르웨이 해상풍력 클러스터'와 부유식 등 해상풍력 개발을 위해 포괄적으로 협력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성진기 풍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매년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꾸준히 양국 풍력 산업의 현안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양국이 해상풍력에너지 분야의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