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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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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세무조사 탄력운영제로 기업부담 최소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28 12:37
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기업친화적인 지방세 세무조사 제도를 통해 3년간 약 84억원 세수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1년부터 운영된 세무조사 탄력운영제가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세무조사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파주시는 기업이 세무조사를 받을 때 부담을 최소화하고, 세무조사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세무조사 탄력운영제를 도입했다.


탄력운영제는 세무조사로 인해 기업 활동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기업별 상황에 맞춰 조사기간을 조정하는 제도다. 예컨대, 기업이 사업 확장을 준비하거나 자금난을 겪고 있을 경우 세무조사 일정과 범위를 최소화해 자금난 등 경영위기 해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세무조사를 미리 계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파주시는 기업과 협의를 강화해 불필요한 중복조사나 과도한 자료 요청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예기치 않은 세무조사로 인한 경영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파주시는 모든 세무조사를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에 따라 진행돼 기업이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기업이 세무조사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부담을 대폭 줄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구자정 납세지원과장은 28일 “공정하고 철저한 세무조사를 통해 지방세의 건전한 납세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기업경영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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