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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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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동국실업, 신아산공장 증축…140억원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7 11:21

현대기아차의 신규 전기차 5개 차종에 적용할 부품 생산 예정

KBI

▲KBI동국실업 신아산 2공장

KBI그룹 자동차 부품 부문을 이끌고 있는 KBI동국실업이 신아산공장 증축을 마쳤다. 신규 수주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KBI동국실업은 지난해 6월부터 140억원을 투자했고, 제2공장이 지난 11일 완공됐다고 17일 밝혔다.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서부남로에 위치한 신아산공장은 대지 7만5900㎡ 규모로 자동차에 장착되는 크래시패드, 콘솔, 캐리어, 멀티박스 등 플라스틱 사출 제품을 생산한다.


이번에 증축된 공장에서는 공장에서 기아의 전기 PBV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신차 등 현대기아차의 신규 전기차 5개 차종에 적용되는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신아산 2공장은 사출성형기와 IMG 성형기를 비롯한 설비 투자로 생산성도 높였다. KBI동국실업은 신아산공장의 매출이 8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포함한 국내 공장 매출은 지난해 4070억원에서 올해 4250억원, 내년 4600억원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희 KBI동국실업 대표는 “제품 공급 안정화를 통한 상생협력을 추구하고 동반성장에 앞장 설 것"이라며 “향후 고객사의 니즈보다 더 앞서는 고품질의 제품 공급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R&D) 투자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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