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발란(BALAAN)이 지난해 업계 최대 규모의 스톡옵션 도입에 이어 올해 다시 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당의 이익 공유제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발란은 18일 “올해부터 발생한 영업이익의 20%를 성과급으로 임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하고, 대상은 올해 연간 재직 근무자로 직원 성과에 따라 차등 보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발란은 지난해 신주발행교부 방식으로 70억원 규모의 스톡옵션 부여 안건을 통과시켰다. 보통주 총 1만235주를 발행하고, 주당 가격은 67만5000원이었다.
스톡옵션 행사 기간과 조건은 2년 60%, 3년 40%다. 행사 가격은 시장 가격 대비 약 30%로 책정돼 있다.
스톱옵션 부여 대상은 1년 이상 재직하거나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 임직원 전원으로 회사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스톱옵션도 올해 예정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란 관계자는 “회사 주인으로서 구성원 모두에 자긍심을 심어주고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보상, 유지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해 수준 높은 정책들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