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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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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e+ 삶의 질] 미스코리아 한성주의 ‘원예치료 힐링’ 고백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8 11:16

'마음정원 자연이 그랬어, 마음을 보라고' 신간 출간

커리어우먼·봉사·신앙활동 일화, 원예치료 경험 소개

“원예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과 교감하는 삶이 치유"

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주씨의 신간 '마음정원 자연이 그랬어, 마음을 보라고'(북코리아 펴냄).

▲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주씨의 신간 '마음정원 자연이 그랬어, 마음을 보라고'(북코리아 펴냄) 표지. 사진=북코리아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한성주 씨가 치유 경험의 고백을 담은 '마음정원 자연이 그랬어, 마음을 보라고'(북코리아 펴냄)를 출간했다.


현재 원예치료 심리상담사이자 사회봉사가로 현재 활동 중인 한 씨는 신간에서 몸과 마음과 영혼을 치유하는 원예치료와 현대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 개인적 경험들을 담담한 필체로 녹아내고 있다.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상담·심리치료·인간 회복 등에 관심을 갖게 됐고, 심리학에 심취해 30대 이후 상담복지를 전공하고 원예치료 전공으로 박사를 마친 뒤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심리학도의 길을 걸어왔다. 대한구강보건협회 이사로 참여해 국민 구강보건 증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 씨는 “방송인으로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은 경험과, 지난 30여 년간 사회봉사활동가로서 국내외 봉사활동 현장에서 체험한 일화, 그리고 신앙인으로서 또 원예(심리)치료사로서 현장에서 겪은 일들을 종합해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간은 자연을 가꾸면서 받은 자신의 놀라운 심리적 치유 경험을 독자들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한 원예치료 전문가의 치유적 고백'이라고 평가할 만하다.




저자에 따르면, 원예나 원예치료는 자연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가장 유용한 도구의 하나일 뿐이다. 비단 원예라는 방식 하나에만 얽매이지 않더라도 자연을 가까이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상처 입은 자신을 언제든 치유할 수 있다는 경험적 지론을 고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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