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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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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육성…도비 30억투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9 13:14
양평군-경기도-광명시-부천시-안산시 18일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조성 업무협약 체결

▲양평군-경기도-광명시-부천시-안산시 18일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조성 업무협약 체결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로 조성돼 친환경 테마 관광지로 거듭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광명시장, 부천시장, 안산시 부시장과 함께 양평 세미원에서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특화지구로 선정된 용담지구 내 세미원 송명준 대표, 홍순이 양수리전통시장 상인회장, 남용현 용담1리 이장 등도 참석해 양평군 친환경 정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평군-경기도-광명시-부천시-안산시 18일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조성 업무협약 체결

▲양평군-경기도-광명시-부천시-안산시 18일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조성 업무협약 체결 제공=양평군

또한 양평군 소재 양수초등학교 학생 5명으로 이뤄진 '개똥즈' 동아리는 '1회용품 사용 제로(Zero)'를 주제로 식전공연을 펼쳐 업무협약 기념행사가 더욱 빛을 발했다.


양평군은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 도비를 투입해 양수역을 시점으로 세미원까지 용담지구를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로 육성한다. 이에 따라 특화지구는 카페-음식점 등에서 다회용기 사용과 홍보를 통해 1회용품 사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친환경 테마 관광지구로 거듭난다.




전진선 군수는 업무협약식에서 “세미원과 두물머리는 연간 140만 이상 관광객이 찾는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깨끗하고 매력적인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평군-경기도-광명시-부천시-안산시 18일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조성 업무협약 체결

▲양평군-경기도-광명시-부천시-안산시 18일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조성 업무협약 체결 제공=양평군

이어 “양평군이 개최하는 산나물축제, 밀축제 등 여러 축제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군이 경기도 대표적인 다회용기 사용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다회용기 확산 기반시설 구축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관내 다회용기 사용문화를 확산하고 주민과 관광객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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