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보건소는 건강100세, 행복한 경로당 건강관리-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아차!하는 순간 꽈당!" 어르신 낙상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남구(26.3%-2023.12.기준)는 이용자가 많은 경로당을 선정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낙상 교육을 운영 중이다.
△경로당 내 낙상 예방 환경조성△ 일상생활 속 낙상 예방법 및 낙상 발생 시 대처 방법 교육 △낙상 예방 운동(노노필라 활용) △영양 교육 등 노인들에게 낙상 예방에 필요한 건강강좌를 운영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외에도 만성질환 및 합병증 예방관리 교육, 폭염 대비 행동 요령 및 건강생활 수칙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특히 포괄적 건강 상태 스크리닝을 위해 제공하는 혈압·혈당 측정으로 건강 위험 요인을 파악하여 자가 건강 관리능력을 돕고자 한다.
이명자 보건소장은 “어르신들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낙상 예방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해, 어르신들의 건강수명 연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