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21일 강평을 끝으로 9일간 진행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제303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 42개 부서-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정감사기간 동안 의원들은 업무연찬회와 사전 현장방문, 시민 제보 등을 통해 준비한 자료를 토대로 시정운영 전반을 복기하고 문제점에 대해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시의회 예산심의권 침해 △예산편성 운영기준 준수 △행정절차 철저한 준수 △친환경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확보 △현수막 홍보 관리 철저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 구현 △감사자료 신속한 제출 등을 지적했다.
김태흥 행감특위 위원장은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힘쓴 위원들과 적극 협조해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정부는 감사에서 제시된 대안과 시정-처리사항을 적극 수용해 시민복리 증진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오는 7월 열릴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최종 채택해 집행부에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