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경기관광공사 주관 '2024 경기도 시-군 마이스 산업 기반 강화 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글로벌 관광도시 포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마이스 관광 강화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마이스란, 회의(Meeting), 포상 관광(Incentive),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영문 약자로 국제회의, 전시회, 박람회 등을 통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 '2022~2026년 마이스 산업 육성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에 따라 시-군 맞춤형 전문가 상담을 추진해 경기도 마이스 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포천시를 비롯해 가평군-양평군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참여 시-군 마이스 인프라 구축 △조직현황 진단 및 마이스 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통한 마이스 산업 육성 3개년 실행계획안 도출 등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4일 “이번 경기도 마이스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균형발전을 기대하며, 글로벌 관광도시 포천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마이스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천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소재 허브 아일랜드는 2021년 마이스 산업 육성정책 일환인 '경기도 이색 회의명소(유니크베뉴)'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포천시는 한탄강 세계질공원센터와 포천아트밸리를 '경기도 이색 회의명소(유니크베뉴)' 사업 대상으로 신청했으며,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