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철 무더위를 잘 날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오는 9월 말까지 시행한다.
이번 방문 서비스는 만성질환을 앓는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하고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인해 건강을 살피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양주시는 양주시보건소 전문인력으로 TF팀을 편성하고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폭염 대비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 등 온열질환 예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했을 때 건강 체크(혈압, 혈당 등) 및 폭염 대비 물품을 제공해 대상자 건강관리를 빈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환 감염병관리과장은 24일 “만성질환을 가진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나기가 가능하도록 건강관리 교육을 지속 실시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 대비 건강수칙으로는 한낮 야외활동 자제를 비롯해 △충분한 수분 공급 △그늘 쉼터 이용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 보호 △모자, 양산, 부채 준비 △에어컨 또는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 등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