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길고양이에 대한 중성화(TNR) 사업을 일시 중지한다.
이는 혹서기 및 장마철에는 길고양이가 중성화 수술 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길고양이 안전을 위해 시행하는 조치다.
일시중단 기간 중 기상여건이 양호하면 양주시는 일시적 포획 및 중성화를 시행하고 9월부터는 이미 신청한 중성화 요청 건부터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길고양이 중성화(TNR)는 길고양이 개체수 증가 억제 및 소음 감소, 고양이 간 다툼 감소 등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세부사항은 축산과 동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양주시는 4월28일 국경없는수의사회와 함께 개-길고양이 중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58마리 중성화 수술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