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에서 '1인 창업존(Start Zone)'을 7월1일 개소하고 입주기업을 공개모집한다.
1인 창업존은 40세 이상인 경기도 베이비부머를 위한 창업 맞춤형 공간으로,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에게 업종 구분 없이 신규 창업 및 재창업에 대해 창업 역량을 키울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가진 베이비부머(40~64세) 중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1인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일자리재단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405060@gj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입주한 기업은 사업자등록증 주소지를 등록할 수 있으며, 개인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1인용 지정석 사무공간과 공용회의실, 탕비실 및 사무용 기자재 등 필수 사무용품이 제공된다. 또한 창업 보육전문 매니저가 상주하며 입주기업을 위한 상담과 베이비부머 맞춤형 전문가 특강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향후 가상 사무실 서비스를 도입해 도내 베이비부머 창업자와 접점을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인 창업존 개소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중이지만 성장을 위해 고민하는 초기 기업 △베이비부머 친화형 생활 창업을 위한 지원을 찾고 있는 기업 △창업자 간 네트워킹 및 소통이 필요한 1인기업 등에 꼭 맞는 창업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25일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가 시-군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등 역량을 지원하는 광역기능을 넘어 맞춤형 창업자를 육성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어 기쁘다"며 “베이비부머 창업 희망자의 다양한 니즈를 수용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인 창업존 입주기업 공모 관련 세부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에서 유선 및 방문 상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