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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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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본 돗토리현과 저출생 극복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5 17:02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지사 이철우 특사단이 저출생 극복 우수 지자체로 주목받는 일본 돗토리현과 나기초를 방문해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상호 협력을 추진했다.


돗토리현 방문 단체사진

▲경북도지사 이철우 특사단이 돗토리현을 방문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경북도

김민석 정책실장과 안성렬 저출생극복본부장은 2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이철우 도지사와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의 저출생 극복 협력 통화의 후속 조치다.


특사단은 25일 돗토리현 히라이 신지 지사를 예방해 자매결연 추진 서한문을 전달하고, 저출생 극복 및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의 교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히라이 지사가 주재하는 돗토리현 저출생 대책 전문가 회의에 참석해 양 지자체의 저출생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저출생 극복 국제포럼 공동 개최를 협의했다.


26일에는 출산율 2.95의 기적을 이룬 나기초의 '시고토스탠드' 일자리 편의점을 방문했다. 이 편의점은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경북도는 이를 벤치마킹해 하반기부터 구미에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나기초의 무료 어린이집 '나기 차일드 홈'을 방문해 공동육아 운영 방식과 마을 어른들이 아이들을 돌봐주는 '스마이루(smile)' 등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배웠다.


김민석 정책실장은 “세계적 난제인 저출생 극복에 앞장선 히라이 신지 지사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로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국제포럼 공동 개최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향후 경북도는 일본 현장에서 배운 우수 사례를 지역 실정에 맞게 접목해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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