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장애인단기보호센터 및 장애인 365쉼터 개소식을 24일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과 장애인 이용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시설을 관람했다.
장애인단기보호센터는 부곡 주민복지관 3층에 319.5㎡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는 1인~2인 숙소와 상담실, 재활운동실, 심리안정실 등 장애인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편의시설로 구성됐다.
또한 장애인 365쉼터를 단기보호센터에 지정 운영해 긴급 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에 대한 일시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 부모 대표는 개소식에서 “그동안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돌봄 공백이 생겨 어려움이 많았는데 장애인 부모들 오랜 숙원이던 장애인단기보호센터가 설치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기념사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은 “위기장애인 긴급 보호에 대처하고 중증장애인 가족의 안정된 사회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주차장 회차 공간 확보 및 주차면 확장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