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4년 경영환경 개선지원사업 최종선정자 100곳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개선은 지역경제 근간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점포환경 개선, △시스템 개선, △홍보 및 광고비 등 경영일선에서 꼭 필요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2억원을 투입하며 1곳에 최대 2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점포환경 개선 분야는 LED간판 등 옥외광고물, 도색 및 도배 등 점포인테리어, 노후 배전반 교체, 식장 좌식 테이블 입식 교체, 노후 화구 교체 등 안전 및 위생 개선 등이다.
시스템 개선 분야는 POS시스템, 무인주문 결제시스템, CCTV 시스템, 기타 작업장 환경 시스템 개선 등이 가능하다.
홍보 및 광고 분야는 리플렛 등 판촉물 제작, 제품 포장용기 제작, 각종 오프라인 광고,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영환경 개선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매출을 늘리고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경기도에서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는 지자체는 24개로 이 중 19개 지자체는 위탁으로 사업을 진행하나 광명시는 자영업지원센터에서 청년지원단의 행정적 지원을 통한 직접 사업으로 추진해 수수료와 운영비를 절감해 소상공인 예산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경영환경 개선사업에 광명시는 210개 점포를 신청하고 93개가 선정돼 44% 선정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선정률 24%에서 20%포인트 이상을 웃도는 결과다.
이에 대해 광명시는 서류신청을 돕고 있는 광명시 권역별 청년지원단 역할과 가산점 확보를 위한 소상공인 노력으로 이런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