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
26일 군포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이 우수기법 발굴 및 공유로 세무조사 업무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소통 네트워크 형성을 마련하기 위해 해마다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건 우수사례 발표 결과, 군포시 세정과 세무조사팀 문미영 주무관이 “폐공장 현황조사를 통한 누락세원 발굴"이란 연구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구사례는 공업지역 노후화로 발생된 폐공장 또는 공장이 아닌 용도로 사용되는 공장 부속토지에 대해 현황을 조사해 별도합산, 종합합산 등 적정세율로 과세했다.
이는 공정과세 실현 및 누락세원 발굴로 세수증대(재산세 2억7700만원 세수 확보)로 이어졌다.
유진숙 군포시 세정과장은 “이번 성과는 세무조사 담당 공무원들이 매년 전문교육 이수, 새로운 세무조사 기법 연구 및 벤치마킹, 다양한 사례와 판례에 대한 꾸준한 연구로 세무조사에 대한 역량을 높여 얻은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군포시는 누락되는 지방세가 없도록 세정업무 전문성을 높여 공정과세로 조세정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