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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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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대구·경북지역 전국보다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 1.14배 운전운행 당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2 10:38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역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이 전국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약 1.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전국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1.82명 대구·경북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2.07명으로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 1.14배 높아 대구·경북지역 운전자의 빗길 운행에 대한 주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제동거리 시험결과에 따르면, 버스·화물차·승용차가 시속 50km로 주행 중 제동했을 때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거리가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거리에 비해 최소 1.6배 증가했다.


따라서, 빗길 운전 시에는 △평상시 대비 20% 이상 감속 △ 앞 차와의 안전거리 평소보다 2배 이상 확보 △타이어 상태 수시 점검 등 안전 운행 수칙을 지켜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구경북본부 황성재 본부장은 “최근 맑은 날과 비오는 날이 반복되는 마른장마로 인해 빗길운전에 대해 방심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더욱 빗길운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운행 수칙을 지키길 바란다" 며 장마철 기간 중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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