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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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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협력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2 15:51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동석…바이오BDO·탄소섬유·재생에너지 등 사업 협력 MOU 체결

조현준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조현준 효성 회장(왼쪽)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함께 방한 중인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만나 미래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일 효성에 따르면 이번 면담에서는 베트남에 투자를 진행 중인 사업과 물류센터·데이터센터·재생에너지를 비롯한 전력망과 핀테크에 이르는 분야가 다뤄졌다.


효성은 2007년 베트남 진출 이후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전동기 △탄소섬유 △바이오 부탄다이올(BDO) 등의 분야에서 총 38억달러를 투자했다. 베트남 사업의 연매출도 35억달러에 달한다.


효성과 HS효성은 베트남 바리아붕다우성과 바이오 BDO 및 탄소섬유 투자·지원 확대, 베트남 소비코그룹과 데이터센터·핀테크·재생에너지·금융 등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 회장은 “'100년 효성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신규 투자를 통해 베트남을 향후 탄소섬유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팜 민 찐 총리는 “하이테크 산업을 우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효성의 미래사업 투자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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