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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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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 3차 연도 아제르바이잔 감염병 관리 초청 연수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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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지역의료관리청 중견 관리자와 주요 공립 병원 감염병 관리 의료진 18명을 대상으로 3차 연도 감염병 관리 초청 연수를 성료했다 제공=영남대병원

한국의 선진 감염병 관리체계와 영남대의료원의 환자중심 감염관리 노하우 전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의료원은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제르바이잔 지역의료관리청(The Administration of Regional Medical Divisions: TABİB) 중견 관리자와 주요 공립 병원 감염병 관리 의료진 18명을 대상으로 3차 연도 감염병 관리 초청 연수를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감염병 관리와 대응체계, 예방접종 정책 사례, 감염 표준 예방 지침, 광역 단위 감염병 관리, 감염병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로컬 거버넌스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동시에 질병관리청,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 기관 방문 연수를 병행해 연수생들의 감염병 관리 역량 향상을 지원했다.


과정을 종료하면서 연수생들은 교육 내용을 토대로 자국의 감염병 관리체계 개선, 감염병 전문가 양성 그리고 현지에 적용가능한 감염예방 지침 준수에 대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연수단 대표인 카님 말리코바(Dr. Khanim Malikova) 아제르바이잔 지역의료관리청 성과관리팀장은 “영남대의료원의 환자중심 감염관리 노하우와 한국의 감염병 관리체계에 대한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게 되었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영남대의료원과의 교류‧협력을 지속하고,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프로그램 책임자인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황태윤 교수는 “한국의 감염병 관리 경험 공유 및 전문가들과의 교류가 아제르바이잔 감염병 예방·관리체계 개선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지난 3년 동안의 연수를 통해 맺어진 양 기관의 우호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감염병 관리 국제보건사업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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