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는 자연채 푸드팜 센터가 2주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2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 국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의 개장을 축하했다.
양벌동 17-120(청석로 77)에 연면적 2천551.45㎡(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530㎡ 규모의 농산물직매장을 비롯해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쿠킹클래스, 레스토랑, 카페 및 교육장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시에서 직접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단순한 로컬푸드 판매장의 개념을 뛰어넘어 광주시 농업의 랜드마크로 지역 먹거리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강화와 도농 상생의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9일 임시 개장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에는 2주 동안 3천800여명의 소비자가 찾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 7천여만원을 구입하는 등 소농·고령농의 판로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